연남동 바다회사랑 본점 휴일 웨이팅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서울 3대 방어맛집으로 유명한

연남 바다회사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두께감 있는 회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가봐야할 맛집 중 하나이고

느끼한 맛이 없고 고소한 방어가 일품이었습니다.

가격도 싼 건 아니지만, 돈이 아깝지 않는 맛집이었습니다.

 

바다회사랑

바다회사랑 본점

 

 

방어회는 겨울 제철 음식 중 꼭 먹어야 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저는 크리스마스날 방문을 했습니다.

크리스마스 때는 다들 레스토랑 가겠지 하는 생각으로 방문했지만

역시나 예상을 깨고 평소 주말처럼 사람이 많았었습니다.

 

 

매장 정보

위치	서울 마포구 동교로 27길 60
영업시간	화~일 14:00 ~ 22:40 (월요일 정기휴무)
메뉴	합계 : 83,000원 (방어 小 : 69,000원 해물라면 8,000원 소주 : 6,000원)
주차	주차 불가능

 

 

 

 

바다회사랑 본점은 홍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가량 연남동 방향으로 이동하면 위치해있습니다.

 

2호점도 본점에서 걸어서 5분 더 이동해야 합니다.

조금 걷긴 해야 하지만

본점과 2호점 모두 도보로 이동이 가능해서

상황에 맞게 골라 갈 수 있습니다. 

 

주차는 불가능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웨이팅 후기, 팁

 

 

저는 저녁 시간대인 오후 6~7시간대 이용을 원했습니다.

본점에 캐치테이블이 있는 줄 모르고

먼저 2호점에 오픈 30분 전부터 웨이팅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오픈을 하니 10분도 안기다려 입장하라고 했습니다.

 

이때 본점에도 캐치 테이블이 있는 것을 알고 본점에 웨이팅을 걸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본점과 2호점 모두 캐치 테이블로 웨이팅 등록이 가능합니다.

다만, 원격으로 미리 등록할 수 없고

현장에서 등록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찍 방문하고 싶다면 오픈 전에 가서 줄을 서야하고

원하는 시간대가 있다면 앞에 사람들을 잘 고려해서 줄을 서야 합니다. 

 

본점은 매장 내부가 협소하여 회전율이 좋지 않습니다.

2호점은 매장이 1~2층으로 되어 있어 회전율이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오픈 전 웨이팅을 하다가 오픈하자마자 들어갈 차례가 된 것입니다. 

2호점 오픈 후 한번에 20명 정도가 입장했습니다. 

 

본점 오픈은 14:00부터 이지만

웨이팅은 14:30부터 등록이 가능합니다. 

오픈 전부터 이미 사람들이 줄을 서있습니다.

 

휴일에 본점을 이용하려면 

15:30 이전에는 무조건 웨이팅 등록을 해야

매장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저는 15:00에 등록했는데

20:00시에 입장했습니다. 

 

 

메뉴

바다회사랑 메뉴판

 

매장 내부에 붙어있는 메뉴판입니다.

방어 뿐만 아니라 다른 회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매장 내부에서 많은 사람들의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바다회사랑 음식

 

 

2명이서 방어 小자와 해물라면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것은 아니지만 

초밥, 백김치, 콘샐러드, 새우, 산낙지 등

기본 상차림도 든든하게 나와 만족스러웠습니다. 

 

회는 두꺼워서 입안 가득 맛이 느껴집니다.

느끼하지 않고 정말 고소하고

모든 부위들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방법들로 먹는 것도 좋았는데

김에 싸먹거나

초장에 찍어먹거나

와사비와 간장과 같이 먹거나

고추, 다진마늘, 참기름이 들어간 쌈장과 찍어먹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간장과 와사비, 백김치와 함께 쌈을 싸먹는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해물라면은 꽃게가 들어가 시원한 맛이었습니다.

그렇게 자극적인 라면 맛은 아니었고 평범했습니다. 

 

다른 후기들을 보니 더 든든하게 먹고 싶으면

매운탕에 사리를 추가해 먹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후기

본점은 매장이 좁아 웨이팅도 힘들고

매장 간에 간격이 좁아 불편함을 다소 느낄수도 있을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유명한 맛집의 분위기도 분명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가격이 다소 저렴하지 않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기본 상차림이 잘 나왔고, 무엇보다 회는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사장님도 정말 친절했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는데도, 친절히 설명해주시고 안내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평균 매장 이용시간이 1시간 ~ 1시간 30분으로 

회전율이 그렇게 나쁘진 않았습니다. 

 

포장해가시는 손님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포장을 할 것 같습니다. 

 

방어회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한 번 먹어봐야할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