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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시장 가봐야 할 흑백요리사 출연 맛집, 이모카세 1호의 안동국시 주말 웨이팅 후기

valuable1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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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청량리역 앞에 있는 경동시장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방문했는데 시장의 규모도 크고 사람도 많았습니다.

경동시장 지하에 여러 식당 중

최근 인기가 많았던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모카세 1호님의 식당인 안동국시가 있어 방문하였습니다.

 

주말이어서 사람이 많을 걸 알았지만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수를 먹고 싶었고

웨이팅이 있었지만, 만족한 식사였습니다. 

 

 안동국시

안동집

 

가게정보

위치 서울 동대문구 고산자로 36길 3 신관 지하 1층
(제기동역 2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영업시간 월~금 : 10:00 ~ 18:00
토~일 : 10:00 ~ 17:00
(매달 2,4째주 일요일 휴무)
가격 합계 : 28,000원
(손국시 : 8,000원, 배추전 : 8,000원, 수육 : 12,000원)
주차 불가능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웨이팅

안동집 주말 웨이팅

 

주말 오후 1시경 방문했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았습니다.

방송 출연전에도 유명한 맛집이었다고 하는데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사람이 더 많아진 것 같습니다.

 

처음 지하로 내려갔을 때 정말 헉 소리 날 정도로 사람이 많아

웨이팅을 포기할까 했는데

회전율이 빠르다고 하고, 오늘 아니면 못 먹어볼 것 같아 기다렸습니다.

다른 후기들 보니 오픈시간에 와도 웨이팅은 있다고 합니다.

웨이팅 싫으신 분들은 평일에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오후 1시부터 웨이팅을 시작했습니다.

거의 사람이 제일 많을 때 줄을 섰고,

1시간 정도의 웨이팅 후 2시에 들어갔습니다.

 

앞에 대략 50명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매장 내외부에서 식사가 가능한 점과 

음식이 빠르게 나와 회전율이 빠르다는 점 때문에

줄이 빨리 준 것 같습니다. 

 

메뉴

안동집 메뉴판

 

손국시 8,000원

수육 12,000원

배추전 8,000원

총 26,000원으로 든든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안동집 손국시

 

 

배추가 정말 달고 맛있었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배추김치, 쌈배추 모든 아삭아삭한 단맛과 배추의 향이 느껴졌습니다. 

 

배추전은 배추를 두겹으로 부쳐 두꺼웠습니다.

밀가루와 배추가 적당히 들어가 있어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은근 양이 많아 배추전으로도 배가 어느정도 찼던 것 같습니다.

 

수육은 사진이 없지만

정말 촉촉하고, 담백한 맛이었습니다. 

삼겹 수육이 아니어서 느끼한 맛도 없었고

잡내가 나지 않아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메인 메뉴인 손국시

콩가루를 넣은 반죽으로 만든 면과

맑은 멸치 육수에 말아낸다고 합니다.

 

아마 손국시를 처음 먹어보시는 분들은

칼국수와 다른 맛이라고 느낄 것 같습니다.

슴슴하면서도 중독성있는 국물의 맛이 매력적입니다.

그리고 파릇파릇한 배추 건더기의 아삭한 맛까지 느껴집니다.

다진마늘과 간장으로 만든 양념을 개인 기호에 맞게 넣어서 먹을 수 있는데

저는 넣지 않고 오리지널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후기

 

조미료의 맛이 하나도 들어가 있지 않은

전통성을 느낄 수 있는 시장의 칼국수집입니다.

 

자극적인걸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다소 싱겁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국시만의 매력과 배추의 깊은 맛, 담백한 수육을 먹어보고 싶으신 분들께는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지금은 인기가 많아 웨이팅이 다소 어렵고 힘들 수 있지만

한번 쯤 시장에서 먹어볼 만한 맛집입니다.

 

그리고 운이 좋아 이모카세님을 뵐 수 있었는데

매장을 카리스마 있게 리드하는 모습과

손님들과 소통하고

친절하게 사진 한장 한장 모두 찍어주시는 점도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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