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국역 카페, 아티스트 베이커리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안국역 1번출구로 올라오면 있는 아티스트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이곳은 런던베이글뮤지엄 가게로 유명한 사장님께서
오픈한 새로운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베이글을 기반으로 한 베이커리류들이었다면,
아티스트 베이커리는 소금빵을 기반으로 만든 베이커류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경복궁, 북촌, 인사동, 종로를 방문할 때면 안국역을 지나가곤 했습니다.
안국역 지하철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는 가득한 빵 냄새의 출처가
바로
이곳이였습니다.
방문하려해도 사람이 너무 많았고, 웨이팅 자체도 어려웠습니다.
이번에는 꼭 방문해야 겠다고 결심하고 방문했습니다.
아티스트 베이커리 방문 솔직한 후기, 웨이팅 관련 내용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게정보
위치 | 서울 종로구 율곡로 45 1층 |
영업시간 | 매일 08:00 ~ 20:00 |
메뉴 | 카페라떼(6,000원), 바닐라라떼(7,000원) 우유크림소금빵(6,800원), 잠봉버터 소금빵 샌드위치(7,800원) 머쉬룸 트러플 수프(9,800원) |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대중교통 이용 추천 |
내용 | 포장, 반려동물 동반 가능 |
안국역 1번 출구로 올라가다 보면 빵 냄새가 느껴집니다.
1번 출구 나오자마자 우측 코너를 돌면 매장이 있습니다.
매장 앞에 기다리는 사람들이 항상 많기 때문에
찾기엔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매장
일반 소금빵류, 샌드위치 소금빵류, 소스류로 나눠져 있습니다.
베이커리 종류가 정말 많기 때문에
방문하기 전, 메뉴는 한 번 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물론 현장에서도 대기줄이 길기 때문에
직접 보고 결정하셔도 됩니다.
각각의 메뉴 이름과 가격표가 붙어있고
신메뉴, 잘나가는 메뉴도 설명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메뉴
베이커리 : 우유 크림 소금빵, 잠봉버터 샌드위치 소금빵
지금까지 먹어본 소금빵 중
손에 꼽을 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밑에까지 바삭하게 구워져
식감이 더 좋고, 맛도 풍부했습니다.
우유크림 소금빵은 전혀 느끼하지 않았고,
커피와 같이 먹기에 좋았습니다.
잠봉버터 샌드위치 소금빵도 추천할 만큼 맛있었습니다.
버터 밑에 들어간 소스가 빵과 너무 잘 어울렸고
잠봉이 많이 짜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위에 붙어있는 참깨의 고소한 맛도 더해져 좋았습니다.
스프 : 머쉬룸 트러플 수프
스프도 버섯과 트러플 향이 듬뿍 들어가 있어 정말 맛있었습니다.
크림이 들어가지 않으 스프인데도 불구하고
잘게 느껴지는 버섯의 건더기가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일반 양식집에서 머쉬룸 스프를 자주 드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음료 : 카페라때, 바닐라라떼
라떼는 우유가 헤비하지 않고, 가벼운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음료도 괜찮았지만, 가격이 비싸다고 느껴졌습니다.
사실 이 가격이면 다른 카페에서도 더 좋은 퀄리티의 커피를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퀄리티가 낮은 커피는 아니지만, 가격이 조금만 더 쌌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솔직 후기
서울 종로에 방문을 계획하거나, 빵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은 가볼 만하다.
대한민국에서 트렌디한 가게들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소문답게 베이커리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2가지 메뉴만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메뉴들도 다 맛있을것 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소금빵이 정말 맛있고
각 메뉴에 맞는 재료들과 소스를 조합하여 거슬리는 맛이 전혀 없었습니다.
만약, 이 가게가 집 앞에 있다면 매번 갔을 것 같습니다.
다소 베이커리 치고 가격이 싼 건 아니지만
애매한 가격을 주고 저퀄리티의 음식을 먹는 것보다는
조금 비싸더라도 확실한 맛이 보장된 좋아하는 음식을 먹을 것 같습니다.
매장 내 직원들도 친절합니다.
처음 방문 시에는 빵 종류도 너무 많고, 소스류도 다양해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매장의 직원분들께서 친절히 먼저 다가와 설명해주시고, 추천도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다음 번 방문시에는 레몬크림과 얼그레이 소금빵을 먹어볼 예정입니다.
주말에 혹여 늦게 가면
원하는 메뉴가 없을 것이라고 걱정할 수도 있는데
빵을 계속 만들어내고 있어
품절될 일은 없을 겁니다.
웨이팅 후기 및 꿀팁
저는 일요일 기준 오전 11시에 집을 출발하며 웨이팅을 등록했습니다.
테라스석 26번째였고, 입장은 12시30분, 1시간 30분 정도 기다렸습니다.
매장 앞에서 15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캐치테이블로 웨이팅이 가능합니다.
웨이팅은 3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매장 내 식사, 테라스석 이용, 포장입니다.
주말 기준, 매장 내 식사 > 포장 > 테라스 순서로 사람이 적었습니다.
테라스석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날씨가 좋으면 밖에서 먹기 좋지만
지나다니는 사람들, 웨이팅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불편해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다 느꼈습니다.
집에서 카페까지 걸리는 시간을 계산해서
방문하기 전 미리 웨이팅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특히 매장 내 식사는 주말의 경우 극악의 웨이팅이니
오후에 방문 할 계획이더라도 오전부터 웨이팅을 걸어야 합니다.
아티스트 베이커리 캐치테이블 웨이팅 오픈시간은 오전 7시 30분입니다.
순서 미루기도 가능하기 때문에, 순서 확인만 잘 해주시면 됩니다.
안국역을 방문하거나 지나가게 될 때
유명한 가게인 만큼
한 번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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