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가볼 만한 제천 카페, 콘크리트월

 

안녕하세요

오늘은 충북 제천 청풍호 인근에 위치한 카페 콘크리트월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SNS를 통해  "2023 한국 건축가 협회상"을 수상한 건축가가 뽑은 최고의 건축물이라는 내용을 보고

언젠가 한번 가봐야지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가 아닌 특색 있는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노출된 콘크리트, 특색있는 건축물 구조, 자연이 어우러지는 뷰가

매력적으로 다가와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리뷰를 찾아보니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평일에 방문하게 되었고, 금요일 오후 4시쯤 도착했습니다. 

 

 

 

위치	충북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로 1566 콘크리트월
영업시간	10:00 ~ 17:30  (수요일 정기휴무)
주차	건물 앞 주차장 (약 40여 대 수용가능)

 

콘크리트월 카페외관

 

 

위치상 대중교통으로는 방문이 불가능하고

차량으로 방문을 해야 했습니다.

 

남제천 IC에서 내려서 

차량으로 15분 정도 청풍호를 지나가면 위치해있습니다.

 

주차장은 약 40여대 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막상 가보니 40대 보다는 20대밖에 안될 것 같아보였습니다. 

 

 

콘크리트월 매장입구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매장 입구를 찾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주차장 우측 편으로 가면 지하로 내려가는 듯한 곳이 입구입니다. 

 

주문 전, 먼저 자리를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각 층별로 1인석, 연인석, 야외석, 단체석, 루프탑 등을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원하는 곳에 착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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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월 좌석

 

콘크리트월 메뉴

 

 

시그니처 메뉴인 서리태크림라떼를 비롯한

기본 카페 음료 메뉴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베이커류는 다양하진 않지만, 

기본적으로 에그타르트, 파운드케이크, 스콘, 머핀류들이 있었습니다.

 

추가로, 신메뉴 바스크치즈케이크가 출시하였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특별한 메뉴들도 접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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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따뜻한 카페라떼를 주문하고

1인석 자리에 앉았습니다.

자연뷰를 보며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커피 맛은 무난했습니다.

디저트도 맛있어 보였지만, 따로 주문하진 않았습니다. 

 

 

대형카페만큼 많은 자리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야외 좌석은 많았지만

실내 좌석 기준으로 30여 명 정도 수용 가능해 보였습니다.

2인석, 4인석 위주이기 때문에 연인 혹은 4인 가족 방문에 적합할 것 같습니다.

5인 이상 단체석은 원형 테이블 1개 밖에 없습니다.

평일 저녁인데도 사람이 다소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각 층별 남녀 화장실로 나눠져 있고

내부도 깔끔했습니다. 

 

화장실을 가다가 매장에서 키우는 듯한 

귀여운 고양이도 보았습니다.

 

한 마리의 고양이가 더 있는데

사람도 무서워하지 않고, 

매장 외부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있었습니다. 

 

콘크리트월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서 조용히 경치를 구경하고, 책도 보았습니다.

흐리고, 비도 살짝 왔지만

흐린날에도 운치 있는 분위기가 느껴져 힐링하기 좋았습니다.

 

카페를 둘러보며 콘크리트로 꾸며진 

특색 있는 공간을 경험할 수 있는 것도 의미 있었습니다.

각 층별 장소마다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다른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다만, 커피와 디저트류는 일반 카페와 비슷한 느낌이었고,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와서 시끄러운 분위기라면 공간을 즐기기엔 어려울 수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날씨가 좋을 때 오면

빛 설계를 고려한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고 하니

그 때 방문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특색 있는 공간의 카페를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께는 꼭 한번 방문해보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저녁에 문을 일찍 닫으니

영업시간도 고려하셔서 평일에 방문하시는 것으로 추천드립니다.